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리 스코프 (문단 편집) == [[역전재판 5]] == 코코네가 증인의 증언을 듣고 나서 증인의 감정이 이상하다는 낌새를 느끼면 심문을 하는 대신 목에 걸고 있는 장치인 '모니타'를 켜서 심리 스코프를 작동시킨다. 증인이 증언한 상황이 그림으로 표시되며[* 3D 기능을 사용하면 꽤 생생하다.], 증언과 그 증언에서 표출되는 감정을 활용하여 심리 분석 겸 카운슬링을 할 수 있다. 심리 스코프는 {{{#green '''喜(희, 기쁨·즐거움)'''}}}, {{{#red '''怒(노, 미움·분노)'''}}}, {{{#blue '''哀(애, 슬픔·무서움)'''}}}, {{{#FFE302 '''驚(경, 놀람·당황함)'''}}}[* 희노애락에서 '희'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는 락(樂/楽)이 빠지고 대신 '경'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북미판에서는 희·노·애·경을 각각 hapiness, anger, sadness/fear, surprise로 옮겼다.]의 4가지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데, 증언과 증언에서 표출되는 감정을 대조하여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증언에 [[노이즈]](북미판에서는 Discord, 불협화음)가 생긴다. 노이즈는 100%에서 시작하며, 감정을 하나씩 밝혀 나갈 때마다 조금씩 감소한다. 이 노이즈를 완전히 없애 0%로 만드는 게 목표다. 감정의 종류 뿐 아니라 크기와도 관련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있어야 할 감정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작아지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리 스코프는 일반 모드와 폭주 모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 모드 상태에서는 분석된 감정이 증언의 상황과 부자연스러운 경우 이를 추궁해서 새로운 증언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증언에 담긴 특정한 감정이 너무 강렬하다면 나머지 감정을 감지할 수 없는 에러가 일어나고, 시스템은 폭주 모드로 돌입한다. 폭주 모드에 돌입하면 어떻게 해서든 감정이 폭주한 원인을 찾아내 이를 진정시켜야 한다. 때로는 감정 자체에는 이상한 부분이 없을 때도 있는데, 이때는 일반 심문처럼 모순되는 증거품을 제시해야 한다. 코코네의 말에 의하면 감정의 노이즈가 증거품의 모순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심리 스코프를 사용하는 예이다. * 일반 모드: [[모리즈미 시노부]]의 증언 중 재판소 폭발 당시, 파편이 머리 위로 떨어졌다는 증언에서 뜬금없이 기쁨이 확인된다. 추궁하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데, [[오도로키 호스케|좋아하는 사람]]이 구해줬기 때문에 기뻤던 것이다. * 폭주 모드: [[텐마 유메미]]의 저택 목격 증언을 분석하면 무서움이 너무 커져서 폭주한다. 유메미가 봤다고 하는 수많은 요괴들 중에서 무서움의 원인이 되는 요괴를 지적, 추궁하여 진상을 밝혀야 한다. 가령 [[화차(요괴)|카샤]][* 악행을 거듭하고 죽은 사람의 시신을 빼앗아 간다고 전해지는 요괴. 불 수레바퀴를 타고 있다. 서브컬쳐계에선 [[카엔뵤 린]]의 종족으로 유명.]는 저택 천장의 등불을 잘못 본 것이었다고 한다. 위의 예시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 후반으로 진행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특히 맛이 간(…) 증인의 감정을 확인해서 모순을 찾거나, 쓸데없이 감정을 폭주시켜 놓고는 플레이어더러 감정이 폭주한 원인을 찾게 해서 골치가 아프다. 다만 심리 스코프는 아무리 틀려도 페널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찍어서 맞추는 것도 가능해서 역전재판 5의 낮은 난이도에 일조했다.[* 이건 심리 스코프 뿐만 아니라 [[사이코 록]]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2,3편에서는 사이코 록을 하다가 틀렸을 경우에는 페널티를 받았는데 5편에서는 없어졌다.] 6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지만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영매 비전]]이 등장함으로써 밸런스가 맞게 되었다. [include(틀:스포일러)] [[팔찌(역전재판 시리즈)|오도로키의 팔찌]]와 마찬가지로, 모니타 자체가 감정을 잡아주는 게 아니라 코코네가 입력한 감정을 표시만 해주는 것이므로, 방청객들은 "저게 뭐야?"라는 반응이다.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부자연스러운 감정을 밝혀냈는데도 노이즈를 오히려 '''증가'''시키는 [[유가미 진|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를 볼 수 있다. 또한 [[망령(역전재판 시리즈)|망령]]을 소환하여 그의 심리를 분석하면 망령이 심리 스코프를 [[해킹]]해서 노이즈 수치를 측정할 수 없게 만들며, 기껏 [[유가미 진]] 검사가 해킹을 막았더니 망령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여 감정이 수시로 요동치게 만든다. 그 전까지는 진범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사용해 와서인지 비밀이 밝혀지면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깔끔하게 인정하지만, 망령은 이게 증거가 되진 못한다고 대놓고 디스하면서 오히려 코코네에게 방청객들이 이 기계에 가지고 있는 '''불신'''이라는 감정을 들어 보라고 한다. > ".......허무해. 허무한 노력과 주장이군. 법의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지금, 너의 주장따위, 아무도 믿지 않아. 증거품마저도 날조되는 시대에, 감정이 증거가 된다 말하는 건가? 애초에, 내가 월석에 공포를 품고 있다는 증거는 있나? (중략) 묘한 기계로, 증인을 몰아붙이는 너를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법정은 나의 편인 모양이군." 하지만 재판장은 "확실히 감정이 증거 만큼의 설득력을 가지진 않지만 지금까지 진상 해명에 공헌했다"고 코코네의 주장을 인정해 준다. 망령이 최종화 특유의 버티기를 시전한 것이겠지만, 어째 [[꿰뚫어보기]]에 대한 반응도 그렇고, 은근히 지금까지의 부조리에 대해 셀프 태클을 거는 느낌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